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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 중국서 큰 호평 - 학생과 교사들, "말로 표현할 수 없다"극찬 - 초청학교장, 이런 기회 더 자주 있게해 달라"요청도
  • 기사등록 2016-11-03 12:17:12
  • 수정 2016-11-03 15: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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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무술 태권도와 무용을 결합한 창작예술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이 중국 현지 한국학교의 초청 공연에서 "너무 감동적이다. 이루 말로 표현할 수 가 없다"며 현지 교민들과 학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중국 상해=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1일 중국내 한국학교의 초청으로 공연을 떠난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단장 성동표)이 현지 교민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감동을 받고 있다.


시범단은 2일 상해 시내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는 한국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학교관계자, 학생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와 오후 4시 2차례에 걸친 공연으로 기대이상의 반응과 함께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범단과 학교측은 1,2차로 나누어 오전에는 초등부 그리고 오후에는 고등부를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다.



상해 한국학교는 학생수가 모두 1,400여명으로 실내체육관은 약 3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전 세계 34개 한국학교 중 규모가 꽤 큰 편에 속한다. 상해에 거주하는 10만 교민과 조선족 10만명 정도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다. 학생수는 현재 초등 607명, 중 303명, 고 498명으로 초16회, 중14회 고등 제12회 졸업생을 각각 배출했다.



태무 공연을 관람한 12학년(고3) A학생은 “동작 하나하나에 힘이 넘치고 절도 있으며 우리 고유의 혼이 담겨있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 이런 멋진 공연을 보여주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거듭 칭찬했다.


또 이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김미경 교사는 “너무 멋있고 해외에서 이런 아리랑태무시범 공연을 보니까 감동이고 한국 생각도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고 TV에서 보다가 이렇게 직접 보니까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다”며 극찬했다.



신현명 상해 한국학교 교장도 “ 너무 감동이다. 초등학교1~2학년은 수업시간에도 집중을 못하는데 이같이 환호하고 박수치며 함께할 수 있어 너무 멋졌다”면서 “학생들이 조국을 생각하고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손색없는 아리랑태무 공연이 아이들에게 너무 큰 감동을 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 교장은 또 “앞으로 중국에서 더 많은 공연을 펼쳐 국위도 선양하고 우리민족의 자긍심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태무시범단 성동표 단장은 이날 신현명 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또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은 3일 중국학교와 수쩌우 한국학교에서 3차례 더 공연을 갖고 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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