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축산농협(조합장 김진수) 조규수·구교진 두 회원이 경북 최고의 한우와 한우고기를 가리는 경북한우경진대회서 챔피언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
영천축협은 지난 10일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조규수 회원이 도축 거세우(牛) 육질 품평회에서 최고 A++ 등급을 받아 고급육 부문 경북챔피언상을 수상했으며, 구교진 회원은 암소 중 새끼를 2~3배(회) 낳은 경산2부 부문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해 경북 최고의 한우와 한우고기를 가리는 대회다. 도내 시·군에서 110두의 혈통 등록우가 출품돼 고급육 , 암송아지 , 미경산우 , 경산1부 , 경산2부 , 경산3부 등 5개부문으로 이 중 영천축협 회원은 고급육, 경산2부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대회 시상은 유전형질이 검증된 우수한 개체 중에서 질병검진과 친자확인을 거쳐 이상이 없는 개체들만 출품했으며 외형심사 및 비교심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한편, 문경시 문경읍 축산농가인 이기준(62)씨가 이번 '한우 경진 대회' 최고상인 챔피언 상을 차지했다. 고급육 부문에서는 조규수씨의 거세우(牛)가 도체중 511kg, 근내지방도 9의 1 A++등급을 받아 공판장 낙찰금액 일반 거세우의 두 배인 약 22백만원을 받는 등 도축우 최고 챔피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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