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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김장 김치로 이웃 사랑 실천... 120여명이 배추 5,000포기로 1,068박스
  • 기사등록 2021-11-17 20:30:46
  • 수정 2021-11-18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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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새마을회관 전정에서 배추 5,00포기 김장담그기에 도전한 최기문 영천시장(왼쪽 앞)과 새마을회원들


[장지수 기자]

영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분순) 지역 지도자 120여명이 지난 17일 새마을회관 전정에서 '2021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 이웃과 나누기 위한 겨울김장 사랑나눔 준비를 끝냈다.


새마을부녀회의 이같은 김장김치 행사는 매년 실시해 왔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다.


올해는 금호읍 소재 새마을농장에서 지난 8월 파종한 배추를 이달 12일부터 직접 수확해 각 읍면동 분회에서 3~4일간 절임, 양념 재료, 포장 용기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행사장으로 이송해 5,000포기를 버무려 1,085박스 포장용기에 담았다.



또한 회원들은 이날 담근 김장과 함께 수확한 감자 80박스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에게 우선지원 하기위해 수혜대상자를 각 읍면동에서 신청받아 배분된다.


영천시에는 새마을관련 지도자 800여명이 등록돼 있고, 일반 등록 회원수는 모두 15,000명에 이른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새마을지회 및 각 읍면동 분회 회원 7명씩 모두 120명이 새마을조끼와 앞치마·장갑 착용으로 사전 준비를 갖추어 행사에 참석했다.


영천시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쌀독', '연탄나누기', '이동목욕 및 빨래봉사' 등 사회공동체 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최분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치 나눔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새마을 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영천시새마을부녀회에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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