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2022년 대학수능 응시생 지난해보다 439명 증가한 2만280명

영천, 67명 증가한 595명...전국, 1만6,387명(3.3%) 늘어난 50만9,821명

市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고3 수험생에 600개 간식 전달

慶北道, 결시율...지난해(13.12%)보다 1.6%P감소한 11.52% 

▲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위드(With)코로나 속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이 올해는 연기 없이 18일 예정대로 무사히 치러졌다. 

낮 최고 기온 15℃ 내외로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가운데 수능한파 없이 전국에서 50만9,821명이 86개지구 1,30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렀다. 

응시자는 지난해(49만3,434명)보다 1만6,387명(3.3%) 늘어난 50만9,821명이, 경북은  439명 증가한 2만280명이 경북 73개 고사장에서 각각 시험을 마쳤다. 

영천지역에서도 재수생을 포함해 9개 고등학교에서 지난해(528명)보다 67명이 많은 595명(남 288, 여 307명)이 이날 81지구 제7고사장(영천고)과 제8고사장(영천여고)에서 각각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하고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경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 2만280명이 응시해 9,233명이 불참한가운데 결시율은 지난해(13.12%)보다 1.6%P감소한 11.52%로 나타났다. 

수능시험 성적 통지일은 다음달 10일. 이어서 16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되고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는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한편, 영천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원호)는 앞서 지난 9일 지역 9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들에게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잘 치르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한다"면서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간식 600여개를 교육청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