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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천억원 절약한 이만희·김희국·이철우...중앙선(단선)→복선화로 바꿔 - 안된다던 기재부 사업평가위 심의 통과…사업비 1천541억원도 증액
  • 기사등록 2021-11-27 2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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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1천억원 절약한 이만희·김희국·이철우...중앙선(단선)→복선화로 바꿔

안된다던 기재부 사업평가위 심의 통과…사업비 1천541억원도 증액

(안동~영천)71.3km 구간...<단선>▶<복선화> 2023년 개통 청신호


▲ 이만희 의원(왼쪽)과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과의 예산 면담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유일하게 단선으로 추진되었던 안동~영천 구간이 복선 전철로 변경된다.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회에서 이사업 변경(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이만희(영천청도)·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은 단선 전철로 설계됐던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 전철화 사업(변경)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만희 의원은 그동안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과 부산을 잇는 철도 중 유일하게 단선 전철로 공사 중이었던 안동~영천구간에 대해 건설착수 이후에 나타난 사업여건 변화와 열차안전, 운영 효율화 등을 반영해 2023년말 개통에 발맞춰 일괄 복선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해 잇따라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과 올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의 중책을 맡아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 및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은 물론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가며 안동~영천구간 복선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따라서 당초 사업비 4조 443억원에서 1,541억원 증액된 4조1,984억원으로 늘어났으며 2023년 개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복선화 사업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역할도 적지 않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유일하게 단선으로 설계됐던 (영천~안동)71.3km구간은 통합신공항 개항 시 경북 남부권 신공항 접근 통로 역할을 감당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중앙선 및 동해남부선(복선화)과 보완하는 기능을 수행해 국토를 종단하는 주요 철도 축이 될 전망이다. 


때문에 경북도는 만약 영천~안동 구간이 단선으로 설치될 경우 경북도는 향후 이용량 증가로 열차 교행의 어려움 및 병목현상은 물론 단선 완공 후 다시 복선화 때 1천605억원의 공사비가 더 낭비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수년째 정부를 상대로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를 건의해 왔다.


특히 道는 지난 10월26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안동을 찾았을 때도 "당초 단선 계획때 보다 교통 필요 요건이 크게 달라져 년 내 복선계획으로 변경할 시 1천억원 이상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 구간 복선화 변경을 강력하게 요청했었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은 낙후된 중부 내륙지역 4대 간선 철도 중 하나로 중앙선  철도의 수송 분담율 확대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돼왔지만 이같은 문제점으로 영천~안동 구간의 복선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역 이만희 의원은 "안동~영천 구간도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공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지역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정부 부처 및 경상북도 등과 협력해 마지막까지 꼼꼼하고 면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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