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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제2회 '노계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 성료...「이 가을, 그리고 겨울」 서울 부보미 씨 대상
  • 기사등록 2021-11-29 17: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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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노계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
「이 가을, 그리고 겨울」 서울 부보미 씨 대상

▲ 28일 오후 2시 북안면 노계문학관에서 개최된 전국 시낭송대회 시상자들과 기념 사진

[영천투데이=김효정 ]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다혜)는 코로나 시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8일 노계문학관에서 제2회 노계 박인로 전국 시낭송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낭송대회는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에 한해 신청을 받았음에도 75명이나 참가해 매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지난 10월18일~11월17일까지 한 달 간 예심 참가 신청서를 받아 언택트 방식으로 11월22일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한 20여명이 이날 최종 경합을 벌였다.


심사 기준은 시의 이해와 암송력, 발음 정확도, 詩 운율과 감정표현, 태도 등을 종합해 한다혜 지부장을 포함한 4명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았다. 


이날 결과 대상에는 부보미(서울)씨가 ‘이 가을, 그리고 겨울’로 상금 일백만원과 상장을, 최우수상은 임미경(창원), 우수상 홍승례(울산), 장려상 조태연(평택), 허정애(서울), 김동희(문경), 나영희(서울), 김선우(영주) 등 모두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박종운·우애자 시의원과 문화예술과 박노명 과장 이 참석했다. 


한국문인협회 관계자는 “대회 개최 취지는 조선의 3대 가사 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비의 문학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문학의 정수를 알리기 위함이다"면서 "노계 박인로 전국 시낭송 대회를 통하여 노계 박인로의 문학 세계를 선양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 지부장은 "이번 전국 시낭송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울러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로 문학인이나 시낭송가들이 정서를 공감하는 큰 대회가되길 바란다”며 시상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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