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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영천시장 출마 선언 - 지역 국회의원과 비협조, 생색내기, 보여 주기식 소극행정 지역 발전 뒷걸…
  • 기사등록 2021-12-10 19: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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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영천시장 출마 선언


▲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내년 6월1일 치뤄지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지방선거는 3개월전에 치뤄지는 대통령 선거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영천에서는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가장 먼저 국민의힘 영천시장 출마에 번쩍 손을 들었다.  


김 전 청장은 8일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발송하고 "고향 영천을 살기 좋고 시민이 자긍심을 갖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내년 6월 영천시장에 국민의 힘 후보로 출마코자 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장 국민의힘 후보로는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김경원 전 청장은 출마선언 프로필에서 "영천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같은 정당의 국회의원과 협조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바꾸어야 한다"면서 생색내기 식이나 보여주기 식의 소극적 시정 운영 방식으로는 지역발전은 고사하고, 지역에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 문제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최기문 현 시장을 의식한 듯 직격 했다. 


출마의 변에서 김 전 청장은 영천의 미래를 위한 일부 대안도 제시했다. 가장 핵심은 역시 인구를 꼽았고, 지역 농업은 생산 위주가 아닌 유통·가공·바이오를 이용한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확대해 치유농산업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30년 공직에서 예산부처와 재무부, 국세청 등의 경험으로 재정분야 정책통임을 강조한 김 전 청장은 구체적 공약은 선거과정에서 밝히겠다면서도 중앙과 지역에서 쌓은 행정능력과 정치력,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영천에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겟다면서 재정확보를 위한 중앙 인맥을 특히 강조했다. 


김경원 전 청장은 1953년생으로 금호초등, 경대사대부고, 영남대 경영학, 미국위스콘신대학 공공정책학, 서울시립대세무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07년 보수정당(지금의 국민의힘)에 가입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후보 선대위(상근),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대구지방국세청장 및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연남대겸임교수, 국민연금공단 감사 등을 거쳤다. 


저서로는 신 실용주의로 세계 일류국가 만들기(김경원 외 6인 공저), 김경원의 영천 자전거여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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