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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금호읍 1만2천평에 2023년까지 딸기·토마토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단지 조성 - 임대형 청년농업 창업 기회 제공...영천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예산 200억…
  • 기사등록 2022-01-27 1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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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금호읍에 1만2천평에 2023년까지 딸기·토마토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조성

임대형 청년농업 창업 기회 제공...영천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예산 200억원


▲ 스마트팜 온실 딸기 하우스 모형(사진=영천시)


영천시 금호읍 환경사업소 인근 구암리 720번지 일대 시유지 1만2천평에 청년 농업 창업기회 제공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가 조성된다. 


영천시는 창업 초기 영농경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40억, 도비 18억, 시비 42억)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청년농을 대상으로 팀(2~3명) 당 0.4ha를 3년간 임대해 주는 방식으로 시유지 총 5ha에 철골온실유리 4ha를 2023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딸기, 토마토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에 따른 수익 창출 및 자본 축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들어설 영천시 환경사업소 인근 구암리 720번지 일대(붉은선 내)


정부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활용하려는 청년들의 수요 증가를 위해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만 40세 미만) 청년으로 지난 12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5일간 공모를 신청받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 임대형 스마트팜 4개소를 조성하려 했으나 전남 신안, 강원 양구, 경북 영천 등 3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이 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해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벨리'(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슬증단지)  4개소(전북 김제,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를 선정해 조성 중이다. 


전남도는 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일원 5.8ha 부지에 200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임대형스마트팜과 지원센터, 선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 양구는  `20년 이후 두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돼 양구군 해안면 일원에 4㏊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스마트팜 조성에 200억원, 정주여건 지원에 55억원, 청년농 영농 지원에 28억원 등 2025년까지 약 28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 충북도는 2019년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끈질기게 설득, 전국 유일의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예산으로 322억원(국비 161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도 응모, 총 200억원(국비 13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따내 모두 532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영천시는 2023년까지 북안면 소재 아열대 작물 스마트팜 단지와 이번에 선정된 과채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총 2곳 등에 2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들이 농업·농촌으로 찾아오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초기 자본과 영농경험이 없지만, 스마트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임대형 스마트팜이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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