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철도건널목 열차-트럭 충돌...80대 2명사망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삼부건널목....승객 132명은 부상 없어
경북 영천에서 3일 오후 3시 34분께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946-2번지 삼부건널목(철도)에서 선로로 진입하던 화물차량이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해 80대 2명(남1, 여1)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동해에서 동대구행 무궁화(1671호, 탑승객 132명) 열차가 삼부건널목(지도내 붉은선)을 지나던 중 1톤 화물차량과 충돌해 남자 1명과 여자 1명이 사망했다. 현장에서는 열차가 충돌지점으로부터 100여미터 벗어난 지점에 정지했고, 화물차량 운전자는 차량밖으로 튕겨 나갔다.
다행히 열차내 승객은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나자 영천소방서 인력 24명(장비 7대)이 긴급 출동하고, 코레일에서는 현장 확인에 들어갔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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