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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영천시,15일 만에 어린이집 휴원령 해제...확진 강세 속 원아 집단 감염 비상 - 어린이집 등원 전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 실시...물량 확보 못해 배부 …
  • 기사등록 2022-02-18 23:32:19
  • 수정 2022-02-19 1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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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어린이집 휴원령 15일만에 해제...확진 강세 속 원아 집단 감염 비상

어린이집 등원 전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 실시...물량확보 못해 배부 늦어져


코로나19 확산으로 15일 가량 휴원령이 내려졌던 영천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가 오는 21일부터 다시 정상운영된다. 또 어린이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등원 전 사전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도 배부될 계획이지만 물량 확보가 늦어져 지연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있다.


영천시는 18일 신학기를 준비 중인 어린이집 운영 혼란과 장기간 휴원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애로를 덜기위해 이달초 4일부터 내려졌던 어린이집 휴원령을 15일만인 오는 21일부터 해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구정을 전후해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이 급속하게 증가했다. 이어 지역 어린이집 7~8곳에서도 잇따른 원아 확진이 발생하자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1차 긴급 휴원령을 내려 긴급보육으로 전환했다가 확진세가 숙지지 않자 또다시 18일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확진 증가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휴원령을 해제하기로 했다. 최근 영천시에는 (당일 0시기준) 16일 98명, 17일 98명, 18일 115명 등 첫 휴원령 당시(4일)에 비해 3배 가량 확진자 증가 추세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도 매일 꾸준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돼 휴원 해지에 비상이 걸렸다. 자칫 집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 신속항원검사용 자가진단키트 실물


하지만 영천시는 장기간 휴원으로 가정에서의 아이 보육에 혼란이 가중되고 3월 신학기 어린이 이동 및 입학(신규 등원) 등으로 인한 원에서의 업무 애로 등이 예상돼 휴원 해제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휴원령 해제에 앞서 어린이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긴급 자가진단키트를 준비 중이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자가진단키트는 조달구매 등록을 완료하고 다음주부터 지역 47개 어린이집에 배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자가진단키트 역시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어린이집을 통해 각 학부모 가정에 배부해 어린이 등원 전 사전 신속항원검사를 마치고 안전하게 등원 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市는 자가진단키트 물량 확보를 하지 못해 휴원 해제 전 배부는 불가피하게 됐다. 빠르면 내주 중반부터 각 원에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인까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시설 출입명부 의무화는 잠정 중단하지만, 방역패스 시설에서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QR코드 운영은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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