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경상북도청 전경

경상북도는 올해 농·어민수당(이하 농민수당)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지역 시·군·구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며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농민수당'이란 직불금과 구분된다. 기존 농사 직불금(공익직불금)은 정부가 농민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이고 이번 '농민수당'은 지자체에서 농민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으로 각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농업 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가 경영주로 경북에 1년 이상 거주한 농민이다. 경북 영천에서 이번 '농민수당'을 받는 대상자는 13,259명이다. 

지급 제외대상은 농업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해 적발된 사람,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 및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농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제외된다.

경북도는 신청마감 후 자격심사를 거쳐 60만원의 농민수당을 4월과 8월에 두 차례로 나누어 각각 30만원씩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