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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경북개발공사, 영천 한의마을 인근 '화룡지구'에 9백억원 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 신규 대단위 아파트 단지16만2천㎡(4만9천평)...2027년 준공, 2028년부터 용지 …
  • 기사등록 2022-02-21 21:21:55
  • 수정 2022-02-22 1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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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개발공사, 영천 한의마을 인근 '화룡지구' 9백억원 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신규 대단위 아파트 단지16만2천㎡(4만9천평)...2027년 준공, 2028년 용지 분양


▲ 붉은선 내가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경북 영천시 한의마을(화룡동) 일대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9백억원 규모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21일 경북도와 영천시 등에 따르면 경북개발공사의 신규 투자사업으로 화룡동 일대 16만2천㎡에 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단독주택, 준주거시설(상가 등),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이 2024년 착공해 2027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0월 영천시가 먼저 경북개발공사에 사업참여를 요청하면서 가시화해 2019년과 2021년 두차례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 최종 이사회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용지 조성 사업비는 토지보상 등 용지비와 공사비 등 조성비, 금융비용 등 부대비를 포함해 900억원 규모다.


경북개발공사는 이같은 사업계획으로 지난 2월8일 경북도의회를 통과하고 3월~4월께 영천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2024년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년말에 용지조성을 완료한다. 따라서 이곳에 아파트가 들어설 민간사업자에 대한 용지분양은 2028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영천시와 公社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 금호 경마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녹전동 하이테크파크 지구 등 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서부동 낙후지역 등에 따른 지역균형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16년 영천시의 요청으로 시작돼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과 주택수요조사 등으로 일부 늦은 감은 있지만 사업 지연은 아니다"면서도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투자심의위원회와 공사 이사회 및 경북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설계와 실시계획 및 토지보상 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역 A도의원은 "이번 화룡동 개발사업은 사실상 민간업자가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나 시행사가 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로 공공이익을 위한 공영개발 부분이 존재하므로 많은 이익을 떠나 우리 지역에 투자하는데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公社는 앞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이 사업 타당성검토에서 경제성, 재무성, 정책성을 분석한 결과 '다소미흡'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公社 이사회와 투자심의위원가 영천 지역 낙후 및 도시쇠퇴를 감안해 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영천에는 서부동 성내지구에 LH가 140세대의 공공아파트를 조성하고, 금호에 (주)삼화가 4천억원을 들여 정주인구 1만명 신도시를 구상하고 있는데다 조교 및 단포 등에도 민간 아파트가 건립될 계획으로 있다. 또 야사동 491-2번지 일원 248,248㎡(약 75,095평)에 아파트 등 택지가 개발되고 있어 주택 과잉공급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市公社는 영천은 2020년 9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되었고, 지역 미분양 아파트도 2018년말 900가구에서 지난해 말 103가구로 줄어 지역 개발 호재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를 예상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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