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은 진로교육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134억여 원의 예산으로 2022학년도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초등학교 3학년 등 6만7천여명에게 개인당 20만원의 ‘진학지원금’을 지원한다.

23일 道교육청에 따르면 20만원은 진로탐색비 10만원과 체육복비 10만원으로 지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로탐색비 10만원은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학생 진로체험 및 진로탐색 활동 비용, 진로심리검사지 제공 및 상담 비용을 지원하거나 진로교육용 도서를 지급하는 데 필요한 비용으로 학교에서 직접 집행한다.

체육복비 10만원은 학교 단체 체육복 또는 교과 수업, 동아리 활동 등 학교 교육활동을 위한 개인별 체육 준비물 구입에 사용되며, 체육복, 운동복, 운동화, 줄넘기, 공, 라켓, 기타 스포츠용품 등의 구입을 위해 학부모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중·고등학교와 달리 신입생이 아닌 초등3학년에게만 지급하는 이유는 진로 인식 발달 수준에 따라 3학년부터 진로체험 학습을 권장하고 있으며, 체육교과 또한 이때부터 편성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진로체험과 체육활동이 위축되어, 코로나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해

진로교육과 체육교육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