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영천시, 빅(Big)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내년 3월 완료

데이터 플렛폼 구축, 맞춤형 시정업무 데이터,시 자체 공공데이터에 5억원 투입

세계 전반에서 지능화되어가고있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디지털 경제 확산으로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생산되는 '빅데이터(Big Data)' 환경이 미래 세계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영천시도 빅데이터 구축 및 표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있다.

市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무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사진)

이 사업은 주식회사 에스피파트너스(경산시 소재)가 용역을 맡아 지난해 9월 부터 부서별 산재해 있는 공공데이터 발굴과 표준화를 통해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개방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3억2천만원을 투입해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 데이터 발굴 연계 및 표준화,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데이터 통합 포털 구축,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운영 지원과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2~3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시정 업무 맞춤형 데이터 분석 지원 및 활용을 위해 1억5천만원을 들여 민간데이터 구매와 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한다.

또 추가로 3천만원을 투입해 시자체 공공 데이터 관리체계를 마련해 데이터 관련 경진대회 등 맞춤형 데이터 발굴을 향해 보폭을 좁힐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통해 공모사업 및 정책 결정 등에 이용함으로써 대민 신뢰도와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