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지난 5일 오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 했다.
'석전대제'는 대성전에 모셔진 문선왕(공자)을 비롯한 25분의 성현을 기리는 가장 큰 제사로 매년 봄(음력 2월 상정일), 가을(음력 8월 상정일)에 봉행한다. 1986년 국가 무형 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전통적으로 1박 2일의 성대한 행사로 거행되나, 코로나19로 간소한 당일 행사가 되었다.
이날 대제 초헌관은 정연화 문화원장, 아헌관 이장수 유림, 종헌관 정연록 유림이고 그 외 다수의 유림 및 향교 장의들이 향례로 이어졌다.
조 전교는 “코로나로 인해 '석전대제'를 간소하게 봉행하게 되어 심히 유감이지만 성현을 숭모하는 마음만은 변함없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성현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천지역 유림들은 지난달 15일 영천향교 명륜당에서 개최된 유림총회에서 조영철 영천향교 전교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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