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경북현한옥조감도

경상북도는 고품격‧친환경 주거 형태인 전통 한옥을 보급하고 경북 건축 문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옥건립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옥건립 지원은 전통한옥 생활을 희망하는 도민의 높은 건축비 부담을 경감하고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건축비용 4000만원 지원 및 한옥표준설계도서 활용을 통한 설계비 감면으로 올해는 전체 20동을 지원하며, 이달에 11개소(김천3, 청송2, 영양1, 칠곡1, 예천2, 울진2)를 1차 대상자로 선정했고, 나머지 9개동을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2차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공고일 이전에 경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1층 바닥면적 60㎡ 이상의 한옥을 신‧증축 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사업 대상지의 시‧군 한옥담당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도에서 접수한 후 경상북도 한옥건축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인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32점)표준설계도서는 23개 시‧군 건축(한옥)부서 혹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gb.go.kr)에서 무료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