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17일 가석방 환영…경산ㆍ청도 지지자들 대거 상경
최 전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 곧 찾아뵙겠다" 인터뷰서 밝혀
박근혜 정부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수감 중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67)이 17일 오전 형기의 약 80%를 채우고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최 전 부총리는 기재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4년 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받은 혐의로 2018년 1월 구속 기소됐고, 2019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의 형이 확정됐다.
이날 최 전 부총리의 석방 소식에 최 전 부총리의 의원 시절 지역구 사무국장을 역임한 오세혁 경북도의원, 차주식 전 국장 등 최 전 부총리 지역구 경북 경산과 청도 등 핵심 지지자 30여명이 상경해 안양교도소앞에서 그를 맞았다.
이날 최 전 경제부총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뵙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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