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일하는 시장! 다시 뛰는 영천!...영천다운 영천 만들겠다" 다짐

국민의힘 박영환(55) 경북도의원(영천)이 25일 영천시선관위에 오는 6.1지방선거 영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24일 출마 기자회견 후 한 달 만이다.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어제(24일) 道의원직을 사퇴한 박 의원의 이날 예비후보등록에는 지역 국민의힘 서정구·이영기·우애자·이갑균 시의원과 윤승오 도의원 등 당 지지자 10여명이 함께 자리해 박 의원의 영천시장 도전에 힘을 보탰다.

박영환 예비후보는 “정직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힘 있는 영천시장이 되어 영천다운 영천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라면서 “‘일하는 시장, 다시 뛰자 영천’을 슬로건으로 영천인의 대통합을 통해 영천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 도의원은 영천중앙초, 영동중, 영동고, 계명대,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을 졸업하고 지난 제3·4대 영천시의회 의원,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지내고 현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3.9대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현, 대통령 당선자) 경북선거대책위원회부위원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힘썼던 박 도의원은 지난 2007년 제5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기호 9번을 달고 영천시장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