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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청도일보 심현보 신임 대표이사..."정론직필과 언론 본연의 사명으로 지역 대변지 역할 다할 터" - 취임식, 축하 화환 대신 성금 모아 투병 중인 청도지역 동료기자 도와
  • 기사등록 2022-03-29 19:43:36
  • 수정 2022-03-29 19: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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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29일 오후 2시 청도읍사무소 3층 취임식장, 심현보 청도일보 신임 대표이사


청도일보(주간신문)가 29일 심현보 새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면서 재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청도일보는 이날 오후 2시 청도읍사무소 3층에서 정재열 청도군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군관계자와 김수태 군의장, 박권현 전 청도군·경북도의원, 이선희 경북도의원(비례, 국민의힘)과 지역 언론인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현보 새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청도일보는 청도군지역을 기반으로 2019년 12월 주간신문으로 창간해 이유근 초대 이사장을 시작으로 지역을 대변해왔다.


신문은 그동안 청도군과 함께 독자에게 올바른 정보전달에 주력해 왔지만 코로나19와 함께 다소 소극적 경영을 유지해오다 이번에 심현보 새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면서 정론직필과 언론 본연의 사명감으로 공격적 시스템을 장착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


이날 김태수 청도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심현보 대표이사는 짧지만 저와는 깊은 열정적 인연이 있다"면서 "이번 신임 대표이사 변경으로 청도일보가 재도약해 청도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진실을 찾아내 지역민과의 소통으로 청도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만희 의원(영천-청도)도 축전을 보내 심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 심현보 대표이사 취임으로 더욱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고, 청도일보만의 진실된 목소리로 청도 발전을 위한 지혜를 더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심현보 신임 대표이사는 "언론은 본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합리적 경영 역시 중요하다"면서 자본과 광고에 기대지 않고 공익사업과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획 행사 등으로 신문사의 안정된 경영체계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적극 경영을 시사했다.


취임사에서 심 대표이사는 "신문의 글 한 자락도 누구에게는 행운이 또 다른 누구에게는 악마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오직 정론 직필로 팩트뒤에 감춰진 진실만을 전달해 사회 공기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을 대비해 특별하게 초청된 인사만 참석했다. 특히 축하 화환 대신 성금으로 대신해 전액은 청도 지역에서 언론사를 운영하다 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동료 기자에게 전달됐다.


심현보 대표는 일본 칸다이치 교즈케 법학과를 졸업했다. 언론 경력으로는 시사저널 대구경북 대표이사, 복지21 경기도 취재본부장, 영남장애인신문 취재국장, 한국공보뉴스 행정부장, 내외경재TV영남취재국장을 역임하고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정언론 특보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오사카 한인협회 명예시민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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