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국민의힘 영천지역 (위원장 이만희, 영천-청도 국회의원) 영천시장 공천신청자는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과 박영환 도의원 2명으로 압축됐다.
8일 국민의힘 지역 당협(위원장 이만희, 영천청도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늘(8일) 오후 6시까지 영천지역 자치단체장 및 시·도의원 당 공천신청 등록을 받은 결과 영천시장 후보에는 김경원·박영환 두 명이 등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경원 전 청장은 앞서 일찌감치 지난 6일 공천신청서를 접수했고, ▲박영환 도의원은 7일 등록을 마치면서 영천시장후보 당 공천은 2대1 경쟁율을 나타냈다.
또 시·도의원 공천신청에서 道의원 제1선거구(금호, 청통, 신녕, 화산, 북안, 대창, 서부, 완산, 남부동)에는 ▲이춘우 현 도의원이, 제2선거구(화북, 화남, 자양, 임고, 고경, 동부, 중앙동)에 ▲윤승오 현 도의원(비례)이 각각 신청해 2명 공천에 2명만 신청해 도의원 당 공천은 사실상 내정됐다.
지역 시의원 가-선거구(북안면, 서부동, 완산동, 남부동)에는 ▲우애자 의원(비례)과 ▲김선태 현 의원이 각각 신청했으며, 3명을 공천하는 다-선거구(동부동, 중앙동)에는 2명만 공천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8일 오후 6시까지 ▲이영기 현 시의원 1명 외에 아직 신청자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원이 3명인 나-선거구(금호읍, 청통면, 신녕면, 화산면, 대창면)와 정원이 2명인 라-선거구(화북면, 화남면, 자양면, 임고면, 고경면)에는 신청자가 각각 1명씩 넘친 것으로 확인된다. 나-선거구에는 ▲김상호, ▲서만율, ▲김종욱, ▲박동수 4명 중 3명이 공천을 받게되고, 라-선거구에서는 ▲서정구·▲이갑균 2명의 현역 시의원에 ▲권기한(고경면, 직전 선거 비례 2번)씨가 도전장을 내밀어 3명 중 2명이 공천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의원 가-선거구와 다-선거구는 정원에 미달하거나 정원에 충족돼 이영기·김선태·우애자 현역 시의원3명은 사실상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됐다. 하지만 영천시의원 국민의힘 비례신청차는 아직 윤곽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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