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이 13일 오후 6시 시민회관 전정에서 영천불교연합회(회장, 성본스님)주관으로 박봉규 지역 불교신도회장 및 영천의 각사찰 스님, 영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1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

이날 행사는 명종, 삼귀의례, 반야심경등 불교의식과 내빈축사등으로 진행되었다.

영천불교연합회장인 성본스님(영지사 주지)은 봉행사에서 "올해 봉축표어는 <다시 희망이꽃피는일상으로> 입니다. 이것은 코로나이전 각자의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입니다...'부처님오신날'은 사실 우리모두의 생일입니다. 부처님 뜻을 구현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에 지역사회도 가까운 사찰을 찾아 모진풍파에도 꺼지지않는 등불을 밝히는참여를 부탁드린다." 전했다.

▲ 헌향

지난 3월 5일 취임한 은해사 교구장인 도광 덕조스님이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가피는 항상 기도 정진하고 자리이타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 볼 때 가정과 주변에 항상 충만한 것입니다... 우리모두 조금은 더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의 극복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고통받는 난민들에게 마음이라도 응원의 기도를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축점등식 예산은 지난해 1천만원에서 올해 2천만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