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천초등학교(교장 정인진)는 지난 12일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일환인 양말목 공예와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소질, 적성 계발과 정서 함양을 위해 영천 지역의 전통 문화·예술 활동을 실습, 재현하는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오전은 깨끗하게 손질·세척된 양말목(양말제품 외 버리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뜨는 핑거니팅 방식으로 물품을 제작하고,

오후에는 친환경 원료 이용 립밤과 향수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화학 약품이 환경과 인간에게 끼치는 악영향을 배우는 시간으로 편성됐다.

평천초 교장은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오늘의 체험 활동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이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불용품이나 폐물을 재생하여 이용하는 것을 일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