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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경북도내 조선왕조 태실(영천인종태실) 54개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 기사등록 2022-04-26 17:10:03
  • 수정 2022-04-26 17: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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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경북道가 2017년도에 도내 태실유적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북 지역에 많은 태실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영천 인종태실(유형문화재), 예천 문종대왕 태실비(유형문화재) 등 54개소의 태실의 태주를 확인한 것이다.


▲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왕실의 태실문화는 서양은 물론 인근의 중국, 일본 등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생명존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유적은 신라 김유신의 태실이며, 왕실의 태실 조성 제도는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정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떼문에 경상북도는 전국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조선왕조 태실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 영천 인종태실


경북道는 26일 수원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가진 경기·충남도 등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공동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1995년), 창덕궁(1997년), 조선왕릉(2009년)과 더불어 조선왕조 태실은 조선왕조의 총체적 왕실문화를 보여주는 유산으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 예천 문종태실


경북道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5건 가운데 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야고분군을 비롯해 신라·유교문화에 기반 한 미래유산 또한 풍부하며, 새로운 유산의 발굴과 등재된 유산의 보존·활용에 있어서도 메타버스 등 첨단 ICT사업과 연계해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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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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