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 올해 첫 모내기...22일 북안면 효리(박기남)·주남들(문종복) 씨

2021년보다 14일, 2020년보다 23일, 2019년보다 19일, 2018년보다는 16일 각각 빨라

▲ 22일 올해 첫 모내기 시연회를 보이는 북안면 효리 박기남씨(사진=영천시농업기술센터)

영천시는 22일 북안면 효리 박기남씨와 주남들 문종복씨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번기 시작을 알리는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영천은 매년 첫 모내기 일정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영천시 올해 첫 모내기는 2019년(언하동 최영심씨 5.10일)보다 18일, 2020년(효리 박기남씨 5.15일)보다는23일, 2021년(주남들 문종복씨 4.29일)보다는 7일, 2018년(고경 박재효씨 5.8일)보다는 16일씩 각각 빨라졌다. 

하지만 올해 박기남씨의 경우 10,000㎡의 농지에 조생종 벼를 이앙해 오는 8월 수확할 예정이나 5년 전인 2017년(4.18일)보다 오히려 4일 늦게 이앙 했다. 

한편, 이날 주남들 문종복 농가에서도 동시에 첫 모내기를 시작해 영천은 6월 중순경 대부분 모내기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市 관계자는 “올해도 풍년농사가 되어 농업인들의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