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부설 노인대학 제27기 입학식이 3일  오전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윤문조 부시장, 조영제 의장, 김수용 이만희국회의원사무국장, 시의원 등 6.1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입학생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입학생은 당초 200명이 지원했으나 강의실 수용여건으로 180명만 입학 했다.  연령으로는 최저 만66세 최고 만91세로 60대(3%), 70대(66%), 80대(30%)다. 남녀 구분은 남자 41명, 여자 139명으로 최고령 입학생은 손병탁(남, 91세) 씨로 확인됐다.

노인대학은 교양, 건강관리 및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노래교실은 코로나-19관계로 당분간 쉬게 되고, 올해는 총4개반(화요일 2개반, 금요일 2개반)으로 영천시종합복지센터1층 강당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낙균 노인회장은 이날  입학생을 축하하고 축사를 통해 "지금은 6.1지방선거 시즌으로 밖에 나가시면 빨간옷, 새파란옷, 하얀옷 많이 입고 설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생각해서 영천을 빛내고 잘 할사람 그사람이 과연 누구냐? 선택을 잘해주셔야 영천시가 발전 될 수 있고 또 우리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판단 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입학식과 동떨어진 인사했다.      

한편, 이날 이영기·우애자 두 예비후보는 입학식 끝에 마지막까지 남아 단상 아래서 큰절로 읍소해 남아있는 노인대학생들이 웅성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