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대구 칠곡에서 상주로 이전할 경북농업기술원 건축설계 나왔다.

국제공모 선정 기술원 신청사...건축가 디에이 작품 'Beyond Horizon'

▲ 경북농업기술원 조감도(제공=경상북도)

경북 상주시로 이전 계획인 경북농업기술원 설계가 윤곽을 드러냈다. 현재 경북농업기술원은 대구 북구 칠곡에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으로 본원 회의실에서 신청사 건축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 공모 당선작은 건축가 디에이 작품으로 이름은 'Beyond Horizon'다. 이 작품은 경북도가 지난 3월 25일 국제공모로 선정한 것이다. 기술원 설계지침으로 주문한 신청사 설계방향에 설계사의 생각을 더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계획단계의 설계로 알려져 있다.(사진)

이번 설명회에서 기술원은 직원들은 내부 공간의 기능별 재배치와 미흡한 시설 보완 등을 요구하여 앞으로 사용자와 설계사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신청사 이전 준비 결과물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농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농촌진흥기관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9일부터 경북농업기술원 1층 현관에 상시 전시 하고,  청사진과 건축모형 조감도 설계도판 등도 영상과 함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