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스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일 개최돼 20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을 비롯한 경북도내 8개 시.군에서 17개 종목에 초.중.고 선수 및 임원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북도는 이번대회를‘열린 마음으로 희망을! 도전하는 마음으로 미래를!’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에 중점을 둬 120분간 감동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개회식은 장애인 연주단의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선율을 시작으로,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는 또 박정희체육관 북문 앞에서 관광·농특산물 홍보관, 로봇 조작 체험, 피에로 풍선아트, 저글링?마술공연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개회식에 참여한 선수, 가족,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대회로 꾸몄다.

한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구미를 중심으로 11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36개 종목에 초?중등부 선수와 임원 등 1.7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