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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이색 공약...하기태 영천시의원 다-선거구(가) 후보, "영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 책...대체교사 지원 및 교사 대비 아동 비율 하향 …
  • 기사등록 2022-05-19 20:18:16
  • 수정 2022-05-19 22: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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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본지 단독 특별인터뷰]


-하기태 영천시의원 다-선거구(가) 후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영천시 주요 현안 중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공약을 제시한 후보가 있어 본지가 단독 특별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동안 영천시가 인구 증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지만 2022년 4월 말 현재 영천시 인구는 오히려 2018년 년 말 보다 103명 줄어든 101,492명을 기록했다.


본지는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역 보육환경개선을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만들기' 연중 기획 연재를 해왔다. 영천시 핵심 인구증가 프로젝트 역시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만들기'다. 따라서 이번 본지 단독 인터뷰가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둔다. [질문:본지 장지수 기자, 답변:하기태 후보] <편집자 주>


▲ 본지 인터뷰에 답하는 국민의힘 하기태 후보(영천시의원 다-선거구)


한창 선거운동이 바쁜 와중에 지난 13일 오후 하기태 시의원 후보 사무실을 방문했다. 사전에 전화로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선거운동 관계로 허락을 얻기가 매우 힘들었다. 본지가 5년 여 보도해 온 영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연중 기획과 합치되는 공약이어서 더 관심이 갔다. 특별히 취재를 요청한다고 부탁하고 어렵게 허락을 받았다.


Q [기자]-지금까지 어느 후보도 아니 영천시도 후보님처럼 이렇게 보육에 관한 자세한 개선책을 제시한 예를 보지 못했습니다. 먼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같은 보육 공약을 내 놓은신 이유가 있습니까?


A [하기태] 예, 보육에 관해서는 제가 37년 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도 사실 깨닫지 못한 부분인데 현재 영천시의 최대 당면 과제가 저출산 극복과 인구증가 입니다. 퇴직 후 시민들과 자주 접하고 또 정치를 해 보려 하니 진정 영천시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게 되면서 주변에 많은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자주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의 애로사항이 바로 보육의 질 개선이었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아이키우기가 편해야 어머니들의 일·가정 양립으로 경제 활동도 원활해 지고, 또 이로 인해 아이 낳기도 부담이 적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보육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 보니 예산 지원의 효율적 배정, 행정 지원 및 교사들의 처우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모니터링을 하게 되면서 이번 공약으로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됐습니다.


Q [기자] 영천시의 전체적 보육 현황은 알고 계십니까?


A [하기태] 예,현재 영천시 인구는 약 10만1천명입니다. 어린이집 수는 국·공립 11개소를 포함해 사립·법인·가정어린이집 까지 모두 48개소가 있고, 보육교사 500여명이 0~5세(한국나이 7세) 전체 어린이 약 3,800명 중 어린이집에 등록된 숫자는 겨우 53%인 1,800여명에 불과합니다(2021년 자료).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매년 신학기만 되면 각 어린이집에서는 아이 모시기 전쟁입니다. 무엇때문이겠습니까? 바로 어린이집 경영 문제가 대두 되기 때문입니다.


등록 아이 숫자가 곧 어린이집 흑자 운영을 말하죠, 이런 (아이 빼앗기)경쟁 속에서는 보육의 질 개선은 어렵습니다. 정부가 앞으로 유보(유치원과 어린이집)통합과 무상 보육 방향으로 바뀌고 2023년까지 지역 어린이집의 40% 이상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경쟁으로 학부모와 원장 사이 서로 눈치를 보거나 어린이집 간 위화감을 조성할 우려가 높습니다. 실제 그런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당연히 개선하고, 정부 방침에 대비해야 합니다.


▲ (이미지 컷)


Q [기자] 그렇다면 보육의 질 개선에 가장 우선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입니까?


A [하기태] 예, 학부모와 보육 교사, 어린이집 원장이 모두 만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 1인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연령이 낮을수록 교사 1인이 3명의 아이를 돌보기란 중 노동에 가깝습니다. 자칫 게을리 보면 아이에게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사 대비 아동 비율을 종전보다 낮추어야 합니다.


현재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유치원은 교육부가 관할하면서 어린이집에서 보육을 받는 누리과정(5~7세)은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아이들이 차별화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참고, 교사 대비 아동 비율, </span>0세반=1(교사):3(아동), 1세반=1:5, 2세반=1:7, 3세반=1:15 , 4세반이상= 1:20으로 엄격함>


또, 지역에는 현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습니다. 경북 전체 어린이집을 보조하는 경북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천에 있다가 2년 전에 경북 예천으로 옮겨갔습니다. 우리 영천과는 거리가 멀어 긴급시에는 지원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동, 문경, 포항, 김천, 상주시 등에는 독자적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올해 안에 센터를 설립해 어린이집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대체교사 지원과 또 행정 및 물리적 어린이집 환경 등을 지원해 어린이집에서는 아이 보육에만 전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관 주도적 획일화 되어있는 보육시스템 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보육연구 테스크포스를 조직 할 방침입니다.


Q [기자] 보육 현황에 대한 연구가 깊군요, 설명을 듣고 기자도 깜짝 놀랬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약은 시의원이 아닌 시장 공약 같은데 시의원에 당선 되시더라도 실현 가능 하겠습니까?


A [하기태] 자신 있습니다. 이런 사항은 시·도의원, 시장이 따로 없습니다. 정말 시급히 개선해야 하는 현안을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현장에서 나온 필요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출산 장려 정책보다 아이키우기가 우선입니다. 아마 모든 정치인들이 들여다 봐야 할 내용이고, 니편 내편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수 십년간 아이들을 돌봐 온 원장님들은 전문가 입니다. 이런 원장님들과 학부모님들의 현장 소리를 한데 모으지 못하면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자격도 없습니다. 저는 반드시 해 내겠습니다.


▲ (이미지 컷)


Q [기자] 약속 시간이 지났지만 더 하실 말씀이 많으시겠죠?


A [하기태] 네, 밤을 세워도 부족합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집과 기관 및 학부모 사이에 보건복지부 지침 위반 사항 등 미묘한 갈등 내지는 민감한 부분들도 많습니다. 모두 해결해야 할 시급한 숙제입니다.


또 어린이집 정원, 보육정책심의위원회 강화, 장애 및 일반 영유아 통합보육 현실화, 교사의 호봉 및 근로 관계, 보육교사 양성 및 원장,교사 역량강화, 시간제 보육, 보육 예산 지원, 등 무수히 많은 복잡한 문제점이 산적해 있습니다. 파악하는데만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적어도 3~4년 간 집중해야 겨우 이해 될 정도입니다. 영천 단독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기에 설립해 반드시 임기 내 아이키우기 좋은 영천을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마무리]-[기자] 후보님의 공약이 영천시 현안과 본지 영천신문(영천투데이) 기본 방향과 동일하고, 또 후보님의 많은 연구 결과가 이번 선거 당락과 관계없이 영천을 위해 보육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하기태 후보는 이번 선거 영천시의원 다-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면서 [보육·육아·보육 환경개선] 공약으로 초·중·고교 친환경 운동장 조성, 영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보육교사 처우 개선, 교사 대비 아동 비율 하향 조정, 어린이집 보육환경 및 현실적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전문가)테스크포스 조직, 실질적 무상 보육 지원 대책 마련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 (이미지 컷)

<이미지 컷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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