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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이만희, "시민 속인 무소속...4년 동안 부부 선거운동, 市 발전 없었다, 최기문 후보 비판 - 국민의힘 영천당협, 6.1지방선거 당 후보자 출정식...100% 필승 다짐
  • 기사등록 2022-05-20 14:33:01
  • 수정 2022-05-20 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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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이만희, "시민 속인 무소속...4년 동안 부부 선거운동, 市 발전 없었다.

국민의힘 영천당협, 6.1지방선거 당 후보자 출정식...100% 필승 다짐


-이만희, 무소속 최기문 후보 비판 매우 이례적

-당원들, "이제야 할 말 하는것 같다" 비상한 관심

-무능한 무소속 시장 갈아 치우고 영천 발전 새 출발점 세우자

-이만희, "제가 최 시장 국민의힘 (입당)못하게 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6.25 희생 학도병상 건립, 문재인 대통령 비판을 이유로 허가 반대"

-"무소속 시장이 민주당 비례대표 추천, 대한민국 제1당(민주당) 시장후보 안내면 (민주당)그들은 무소속(최 시장)에 투표하겠다"는 언론보도 그대로 사실화 되어간다.

-대구지하철 영천(하양)연장을 내가 했다는 최기문 후보, 뻔뻔한 극치, 민주당 쏙 빼닮은 자화자찬, 내로남불형"

-최 시장 임기 4년 최고 업적 무엇?... "버스승강장 엉덩이 따듯" 부끄러운 수준


▲ 19일 국민의힘 영천시당 사무실 6.1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


"지난 4년간 우리는 속아온것 같습다. 영천시민을 속인 무소속, 4년 동안 시정보다 부부가 함께 자신의 선거운동을 해 왔지 않겠습니까? 市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었습니까?" 이 말은 지역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지역당협위원장)의 발언이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 19일 당 사무실에서 가진 6.1지방선거 당 소속 후보 출정식 및 100% 필승 결의 다짐대회 중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최 시장에 대해 침묵해왔던 이 의원이 선거 12일을 앞둔 싯점에서의 이같은 비판은 매우 이례적이다. 때문에 당원들은 "이제야 할 말을 하는것 같다"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 의원은 이날 지역 당원 및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박영환 당 영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13명의 후보 전원을 일일이 소개하고, "이번 선거에서 우리 후보 전원이 승리해 무능한 무소속 시장을 갈아치우고 영천 발전의 새 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현역 최기문 시장의 시정 현황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 의원은 "앞서 (최 시장이)국민의힘에 들어오겠다(입당)고 자기 스스로 말해 놓고 제가 다음 재선을 위해 돕겠다고 했는데도 제(이만희)가 못들어오게 했다는 말을 하고다닌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고 폭로했다. 그동안 시민들 사이 최 시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 논란에 대해 이 의원이 공식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무소속 최기문 후보를 비판하는 이만희 의원


이 의원은 또 "(최 시장은)취임 하자마자 종북 주사파들을 불러들여 시민의 세금으로 공무원들에게 강의까지 듣게하고, 호국의 도시 영천에 6.25로 희생된 학도병상 건립을 끝까지 따라가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설치 허가를 반대했다"면서 국민의힘 시장이 당선되면 가장 좋은 위치에 학도병상을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무소속 최기문 시장의 민주당 행보와 관련해서도 지적했다. "무소속 시장이 민주당 비례대표를 추천하고, 대한민국 제1당(민주당)이 시장 후보를 내지 않으면 (민주당)그들은 무소속(최 시장)에 투표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그대로 현실화 되고 있다"면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 중 64.9%가 최기문 후보를, 겨우 5.5%만 박영환 후보를 지지한것을 발언 근거로 들었다.


특히 최 시장의 실적 및 공약 발표와 관련해 "민주당을 쏙 빼닮은 자화자찬, 내로남불형"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대구지하철1호선 하양-금호 연장은 "제4차 국가철도구축계획에만 포함되어 있는 수준일 뿐이다"고 언급하고, 마치 최 시장 자신이 "내가했다"고 하는 것은 뻔뻔함의 극치다고 말했다.


대구지하철 하양-금호 연장 계획을 금호-영천역까지의 추가 연장하는 공약은 지난 2월22일 윤석열 대통령 후보시절 영천역 광장에서의 유세에서 이만희 의원이 처음 발표한 내용이다. 이를 최근 최기문 후보는 하양-영천 연장으로 표기해 자신의 공약으로 삼고있는것을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특히 "지하철 영천역까지의 연장(안)을 3사관학교까지 추가 더 연장하는 방안을 현 윤석열 정부와 검토 중이라면서 경마공원 조성, 하이테크파크, 폴리텍대학 등 굵직한 영천의 사업들에 대해서도 최 시장은 숫가락만 걸쳤을 뿐 이철우 도지와 자신(이만희)이 아니면 불가능 했다"면서 최 시장의 실적 부풀린 홍보에 대해 "어찌그리 민주당을 쏙 빼 닮았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참석 당원들을 향해 "최 시장 임기 4년의 최고 업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이구동성으로 "버스승강장 의자 엉덩이 따듯하게 한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최기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지역 한 대학 총장이 "최기문 시장 4년 최대 업적이 버스승강장 의자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얼음으로)시원하게 한 것이다"고 최 후보를 치켜세운데다 또 이 자리에서 최 후보 역시 "자신의 취임 후 가장 우선한 최고 사업이다"며 자화자찬 자랑한 내용이다.


이어 이 의원은 "그런 일은 읍·면·통장님들의 건의 사항에 불과한 수준이지 시장이 민원을 사업 업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시민으로서 부끄러운 것이다 "면서 이날 최기문 시장의 4년을 오직 최 시장 자신의 선거운동에 올인한

것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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