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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2일 국민의힘 유세현장...인천 계양'을' 뒤집었다. 영천도 뒤집는다. 자신감 내보여 - 무소속은 절대 여당정국 도움 안돼...윤 정부-이철우 도지사-박영환 영천시…
  • 기사등록 2022-05-22 18:16:43
  • 수정 2022-05-23 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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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선거] 국민의힘 유세장 스케치..."인천 계양'을' 뒤집었다. 영천도 뒤집는다."


-22일 국민의힘 박영환 영천시장 후보 지원유세...이준석 당대표-이철우 경북도지사

-무소속은 절대 여당정국에 도움 안돼...윤 정부-이철우 도지사-박영환 영천시장, 영천발전 원팀 강조

-박영환 후보, "무소속 최기문 후보 뒤집고 승리할 수 있다" 자신감 내 보여



▲ 영천장날 인 22일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후보)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옆에서 ˝박영환 영천시장 후보가 당선된다면 경북도가 영천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손을 흔들며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상단 왼쪽부터, 윤승오 도의원 후보, 이만희 의원, 이상무 전농어촌공사사장,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박영환 영천시장 후보, 이춘우 경북도의원 무투표 당선자)


6.1지방선거일을 10일 앞두고 22일 오전 영천공설시장 앞 도로가 유세전으로 뜨겁다. 주말 장날을 맞아 국민의힘 박영환 영천시장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유리한 무소속 최기문 후보를 뒤집을 수 있다는 열기다.


영천 장날인 이날 유세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후보)가 지원하면서 시민 및 국민의힘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모여들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보수·진보 구분 없이 무소속은 여당 현실에 절대 도움이 안된다. 여당 박영환 후보가 당선돼 국민의힘 중앙당에 요청하면 무엇이든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하고 '꼭"에 방점을 찍었다.


이 대표는 또 "하양-영천 지하철 연장 (무소속이 아닌)은 우리 당이 한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산시장 무조건 국민의힘이 당선된다. 영천시장에 우리당 박영환 후보를 당선시켜 대구공항-경마공원-영천-포항 동해안으로 잇는 중심 교통망에 영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박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도 “대통령도 국민의힘, 도지사도 국민의힘, 시장도 국민의힘, 도의원도 국민의힘, 모두 한 식구가 당선 되어야 지역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며 무소속이 아닌 국민의힘 박영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영환 영천시장 후보는 "인천 계양을,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에서 그동안 우리 국민의힘이 뒤지고 있다가 일주일만에 모두 뒤집었다"면서 " 영천도 뒤집어 졌다. 박영환은 됩니다. 박영환이 무조건 해 내겠습니다"면서 무소속 최기문 후보에게 이기겠다는 자신감을 내 보여 지지자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앞서 민주당 텃밭인 인천 '계양을'은 대통령후보였던 이재명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지역이다. 여기에 국민의힘은 동네의사 출신인 윤형선 후보를 내세웠다. 한마디로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다.


지난 18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50.8%) 후보가 윤형선(40.9%)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약 10%p 표차로 앞서면서 당시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한 곳이라도 이기면 (민주당은)승리한 것이라고 본다"면서 "호남만 제대로 지켜도 다행이다 싶은 상황"이라면서 자세를 한껏 낮춘 곳이다.


그런데 불과 나흘만인 지난 21일 여론조사 결과가 뒤집어졌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해당 지역구 거주 만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지지후보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윤형선(49.5%)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42.9%) 후보를 오히려 6.6%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 ±3.3%p)이긴 하지만 파란을 일으켰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6.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또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동연(42.7%)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42.1%) 후보 간 0.6%p 초박빙 상태에 있고,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51.8%) 후보가 민주당 송영길(40.0%)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1.8%p 의 큰 표차로 따돌리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 오마이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자세한 사항은 KSOI 혹은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천시장 선거에서는 앞서 지난 17일 경상매일신문이 공정(주)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박영환(38%) 후보와 무소속 최기문(47.5%) 후보와의 표차는 한자릿 수 9.5%P 였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매일신문 혹은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이날 영천 지원유세전에서 박영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여론 돌풍을 등에 업고 무소속 최기문 후보를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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