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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영천 민주당 비례대표 재심 논란, 선관위 조사 착수...비례대표 B씨를 무소속 최 시장이 추천?
  • 기사등록 2022-05-23 18:57:04
  • 수정 2022-05-23 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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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신문 지난 5일자 「영천 민주당 비례대표 재심 논란」 보도, 선관위 조사 착수

"민주당 비례대표 B씨를 무소속 최기문 시장이 추천했다"는 재심 신청서

"민주당이 영천시장 후보 내지 않으면 우리(민주당)는 무소속 최기문 후보 밀어준다" 기록

여론조사결과 민주당 지지자 중 64.9% 최기문 후보 지지해

최기문 후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 대형 현수막, 유세 날, 윤석열 정부 성공 기원드린다."



[영천신문 지난 5일자 338호 1면] 「더불어민주당 경북, 영천비례대표 공천 논란」 제하의 '민주당' 비례대표 B씨 최기문 영천시장이 추천' 기사와 관련해 영천시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역 당원(A씨)은 지난 1일 자신의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경북도당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신청서 내용에는 "지역 당협이 비례대표는 A씨를 포함해 경선으로 뽑는다고 말해 놓고 특정인(B씨)을 전략 공천했다"며 재심신정서를 제출했다. 또 이 과정에서 현 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이 민주당 비례대표 B씨를 추천했다, 지역 민주당이 영천시장 후보를 내지 않으면 우리(민주당)는 무소속 최기문 시장을 밀어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 A씨의 재심신청서 내용대로 B씨는 비례대표로 전략 공천 됐고, 지역 민주당은 영천시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또 지역 경상매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공정(주)에 의뢰해 17일 발표한 영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64.9%가 최기문 후보를 지지했고, 상대 국민의힘 박영환 후보는 겨우 5.5%만 지지해 더불어민주당의 표심이 최기문 후보 쪽으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매일신문 혹은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런 가운데 최기문 후보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날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다 걸었는가 하면 22일 영천공설지산 장 날 선거 유세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드린다"고 했다.


한편, 본지 취재 등을 종합하면 영천시선관위는 현재 이번 더불어민주당 재심신청과 관련한 논란을 경북도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 A씨도 최근 영천시선관위에 이같은 내용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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