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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최초 탄소중립 캠퍼스 조성 선포 - -정부 2030 탄소중립ㆍ미래국방혁신 전략에 발맞춰 그린(Green) 캠퍼스 구현-
  • 기사등록 2022-06-04 18:15:58
  • 수정 2022-06-04 18: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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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지난 3일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충성연병장에서 탄소중립 캠퍼스 선포식을 기념해 ‘2030 탄소중립 KAAY’ 글자를 나타내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Korea Army Academy at Yungcheon, 3사관학교 영문 표현(사진=3사관학교)


오늘(6월5일)이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는 뜻에서 매년 6월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


영천 육군3사관학교(교장 고창준 수장)는 이 날을 기념하고 정부 '그린뉴딜' 환경정책에 앞장 서 사관학교 최초로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저감 설비를 갖춘 그린(Green)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퍼포먼서와 함께 “2030 탄소중립 캠퍼스 선포식”을 가져 화제다.


학교는 이날 정부 ‘그린뉴딜’, ‘더 선진화된 군’ 의 주제 아래 순수 생도들이 주체가 되어‘지속 가능한 국방력 건설’이라는 모토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그린(Green)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비롯한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고, 경북 행정부지사, 영천 부시장, 대구대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탄소중립 캠퍼스 선포식에 참여한 고창준 학교장(가운데)을 비롯한 내빈과 생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3사관학교 제공)


이를 위해 학교는 '22년까지 환경정책 연구 및 학술세미나,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붐(Boom) 조성, 군 내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특허출원, 환경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1단계와


2단계로 '25년까지 민간투자사업 캠퍼스 신축공사를 친환경 생활 밀착형 공원으로 조성, 건물 옥상녹화, 실내 정원 ‘에코 존(Eco Zone)' 확대, 태양광과 전기충전소를 확충하여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3단계로는 '30년까지 차량 및 장비를 수소/전기차 도입을 통해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인증받아 생도들이 임관 시 환경교육사 3급(국가공인) 자격 취득, 온실가스 배출ㆍ흡수량 빅데이터(Big Data)를 구축해 탄소중립 연구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의 자발적 이번 선포식은 작은 실천이 정부에 '그린뉴딜' 정책과 군의 '더 선진화된 군' 시책에도 부합해 미래지향적인 군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2030 탄소중립 캠퍼스 선포식’은 생도들이 주체가 되어 사관학교 최초로 실시되었다는 점과 지역과 상생하는 군부대 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다


학교장 고창준 소장은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가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하는 시급하고 중대한 일이라다”면서 “3사관학교 전 장병 및 사관생도들은 ‘가치있는 녹색강군’, ‘같이하는 탄소제로’를 선포하고 정부 2050 탄소중립 시책과 미래국방혁신전략에 선봉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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