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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자동차부품산업 대변혁 예고...내연기관에서 미래 차 부품산업으로 구조 전환 - 경북道 이철우 지사, 8일 경주서 미래차 대전환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
  • 기사등록 2022-06-10 23: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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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3층)에서 열린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상북도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산업구조를 미래차 산업구조로 대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지역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경산시와 영천시, 그리고 경주시에는 모두 1414개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국내 부품의 13.7%를 차지하고 있어 빠른 미래 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경북도의 자동차 산업구조 대전환 시도가 주목받는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경주·영천·경산시장 및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과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도내 자동차 관련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미래차 대전환,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히 영천에서는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주)한중NCS, (주)화신 등 지역 기업체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경주, 영천, 경산에 소재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 대혁신으로 지역 상생의 미래 차 부품 산업벨트를 조성해 노동 전환에 따른 일자리 유지와 인력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미래 차 시장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친환경, 자율주행차, 서비스 산업이 견인할 전망이며, 매년 전기차 시장은 약 20% 이상 성장 추세에 있다.



앞서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단지(영천시 채신.본촌동,금호읍 구암리일대)는 지난 4월 포항국가.철강산단, 경주외동산단과 함께 경북 동부권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30개 사업에 총 5887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 대개조에 들어 갈 예정이어서 이번 발대식의 의미는 더욱 크다. 


한편, 이번 발대식 2부에서 펼쳐진 전기차 모듈 전시와  지자체 최초로 진행된 전기자동차 해체 쇼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5를 분해해 부품별 전시와 설명을 통해 전기자동차 최신 정보 제공으로 미래 차 전환의 가늠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미래 차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 지역만의 상생형 모델을 만들어 전국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에서도 상생형 일자리가 반드시 연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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