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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경북 영천, A여중 과학실서 포르말린 10리터 유출...크게 다친 사람은 없어 - 사고현장 교사 1명, 동국대병원서 안구 세척 후 별 이상 없어 귀가 조치
  • 기사등록 2022-06-08 16:10:39
  • 수정 2022-06-10 23: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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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천 A여자중학교 과학실에서 7일 오후 5시 50분경 유해성 화학물질인 포르말린 누출로 영천소방서 전문요원들이 긴급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A교사는 일시적으로 눈이 가려워 동국대병원에서 안구 세척을 한 후 별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 됐다고 8일 학교 측이 설명했다.


사고는 시·도교육청의 지침으로 이날 10년이 넘은 폐시약 수거(폐기)를 위해 폐표본 시약 포르말린 중량을 측정하려고 이동하던 중 수레의 바퀴가 빠지면서 포르말린 10리터(유리병 10개)가 바닥에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나자 학교측은 유해 화확물질 사고 메뉴얼에 따라 과학실 창문 개방, 보안경 착용, 바닥 흡착포 설치, 관리자 사고 발생 보고 등 사고 발생 40분만인 이날 18시 30분에 119에 신고해 사고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로 긴급 출동한 영천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전문처리요원들은 오후 8시 20분께 처리를 완료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8일 학교측은 폐 사고시약은 폐기물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사고 장소인 과학교실과 과학동은 안전사고 규정에 따라 6월12일까지 잠정 폐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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