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 공영개발사업 본격 추진...2024년까지 완료

-금호읍 삼호리 오계공단 맞은편 28만1천740㎡에 462억원 투입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 9개 업종 유치

▲ 462억 원을 투입해 금호일반산업단지이가 들어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삼호리 산21-24 일대 28만1천740㎡(금호 오계공단 맞은편)

영천시가 공영개발사업으로 시행하는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계획 4년만에 9일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로 본격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영천시는 9일 경상북도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면서 이같은 내용으로 고시하고 토지보상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착공, 2024년까지 산단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금호일반산단은 금호읍 삼호리 산21-24 일대 사업비 462억 원을 투입해  28만1천74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의 57.9%에 해당하는 산업시설 용지 16만3천185㎡에는 섬유, 금속, 고무 및 프라스틱 제조, 식료품,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들어올 수 있다.

해당 지역은 지난 수십 년간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개별입지 공장의 난개발과 상·하수도, 진·출입 도로 등 기반·지원시설의 여건이 취약하여 개별 공장의 불편 민원이 많았다고 시는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계획 입지와 기반 시설 정비로 생산 환경 개선과 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금호일반산업단지는 인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금호~대창 간 도로 4차로 확장 ▷금호~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 등이 완료되면 뛰어난 접근성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