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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식▶13일 영천강변공원...후손·의병단체·공무원 등 400여명 참석 - 尹대통령,추모 화환 보내 의병 희생정신 기려...의병의 날 매년 6월1일
  • 기사등록 2022-06-13 16:51:01
  • 수정 2022-06-13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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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식, 13일 영천강변공원...후손·의병단체·공무원 등 400여명 참석

尹대통령,추모 화환 보내 의병 희생정신 기려...의병의 날 매년 6월1일


▲ 13일 오후 2시 영천강변공원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13일 영천시 금호강변에서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영천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한 의병 후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추모 화환을 보내 의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영령을 추모했다.


의병의 날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6월 1일이다. 1592년 음력 4월 22일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을 양력으로 환산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것이다.


2008년 8월 의령군수 등 1만 5,586명이 '호국의병의 날' 기념일 제정을 국회에 청원, 2010년 2월 국회 통과, 6월1일 공포돼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경남 의령에서 거행됐다.



의병의 날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제11회는 청송군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그리고 앞서 제10회는 충남 홍성군이 개최했다.


제12회를 개최한 영천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를 의병의 날 기념행사일로 정하고 12일 영천강변공원 전야제에서는 김희재 가수가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13일 오후 2시 본 기념식을 가졌다.


주제기념관과 체험부스에는 신기전·거북선 만들기, 의병신표 만들기, 의병의상 체험, 국궁체험, 주먹밥 시식, 전시 등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행안부 한창섭 차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해야한다"면서 또 "의병의 정신은 통합· 소통 ·희생의 정신으로 사회를 굳건하게 지키는 밑거름이 되고있다"고 강조했다.


최기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시가 의병도시 협의회에 가입하면서 이번에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영천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창의정용군(의병)으로 영천성 수복전투를 승리로 이끈 역사적 의미를 담고있다. 그들의 희생을 되새겨 이번 기념식이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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