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13일부터 29일까지 8회 총 40시간 이수...귀농 조기적응 자신감 UP!
-최기문, "도시민 유입 귀농·귀촌 사업 및 교육 확대 앞장 서겠다"
영천시가 귀농·귀촌사업에 각별히 신경을 쏟고 있다. 지역 인구 늘리기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다. 올해 5월말 영천시인구는 4년 전 2018년 년 말(101,595명)보다 204명 줄어든 101,391명을 기록하고 있다.
市는 지난 13일 관내·외 귀농인 및 예비귀농인 83명 등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올해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초교육’을 개강해 기초 영농이론과 농촌 정착에 필요한 지원교육을 본격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8회 40시간으로 영농 경험과 농장 설계 및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등 귀농의 조기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교육은 농업정책 안내, 농촌 비즈니스 모델 개발, 마을 갈등 관리와 같은 실제 농촌정착에 필요한 현실적인 교육으로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영천시는 현재 자양면 보현리에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13동과 원룸형 22세대 3동 등 모두 35세대의 귀농 체험이 가능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사진) 이곳은 교육장, 실습텃밭, 시설하우스 등을 갖추어 영농체험교육을 통해 귀농 정착에 큰 도움을 받고있다.
한편, 통계층 기준 영천시 귀농 가구는 2018년 160가구, 2019년 154가구, 2020년 149가구로 귀농 유입가구 도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21년 市자체 16개 읍·면·동 전입신고 기준 귀농가구(농지원부) 조사에따르면 전입 1,790호 중 귀농 가구수 490가구로 총 귀농 인구수는 2,461명으로 파악됐다.(농촌지도과 자체 조사)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규 농업인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영농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로 도시민의 유입이 원활하도록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정책사업 및 교육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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