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반갑다 여름, 새 옷 입은 경북바다"...9일부터 경북 25개 해수욕장 순차적 개장
-慶北道, 안전, 볼거리, 즐길거리 준비...동해안 관광객 유치 총력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내달 9일 포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경북도내 25개 각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일제히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9일 포항 해수욕장 개장부터 경주·영덕·울진 해수욕장(15일) 개장으로 도내 25개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道는 3년만의 노마스크로 경북 관광수요를 동해안 새 옷 입은 바다에서 활력을 되찾는다는는 계획으로 동해안 각 해수욕장 편의시설, 주변 도로정비, 안전, 각종행사 등을 새 단장해 손님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은 서핑 마니아들을 위해 샤워실, 화장실을 말끔히 정비하고, 월포 해수욕장은 중단됐던 맨손 고기잡이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를 재개한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은 최근 준공한 오토캠핑사이트 48면, 카라반 39면 등 총87면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오류해수욕장은 힐링 음악회를 준비해 오토캠핑장 손님을 맞는다.
특히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도 국민야영장 조형전망대,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대여소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개장 기간 동안 탱고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울진 구산해수욕장도 후포마리나 준공식(8.12),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8.11~16)와 연계해 편의시설을 깔끔하게 새 단장해 해수욕장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3년만에 노마스크로 일상 회복이 진행되는 만큼 방문객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수욕장별 안전관리요원 및 인명구조 장비 확보, 생활방역수칙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道관계자는 “본격적 일상회복과 함께 올해는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해수욕장 개장 활기로 방문객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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