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에서 육성 재배한 국내산 딸기가 국내 최초로 외국 로열티를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27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이 육묘한 '싼타' 딸기가 스페인 종묘회사인 유로세밀라스(Eurosemillas) 등 해외 4개 업체와 자체 육성해 2012년부터 품종 판매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금까지 6600만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외 최초 로얄티를 받은 수식어가 붙여진 ‘싼타'는 중국에서 누적 재배면적 약 65.2ha로 딸기묘 판매에만 5000만원의 로열티를 받았다. 수확시기가 가장 빨라 중국에서는 성탄절에 맞춰 생산 ㆍ판매 되면서 성탄홍(聖誕紅)으로 불린다.
딸기 외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알타킹’,‘허니벨’,‘베리스타’품종도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 전용실시를 해 약 1700만원 로열티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해외에서 각광받는 싼타, 알타킹과 같은 품종의 우량묘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역 딸기 육묘 전문업체인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 굿파머스그룹 등 6개 업체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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