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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 개최... 산업 패러다임 변화및 신성장동력확보필요 - - 탈탄소·스마트 전환, 혁신으로 철강·자동차산업 변화 선도 - - 포항-경주-영천 연계, 동부권 경제축의 중심으로 재도약
  • 기사등록 2022-06-29 23: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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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민···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노후산단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 비전 제시와 민관학연 등 사업관계자의 참여협조 및 공감대 형성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올해 4월 산업부?국토부 주관 '산단대개조 지역공모사업'에 선정돼 23년부터 25년까지(3년간) 30개 사업에 총사업비 5,887억원{국비 3,105(53%), 지방비 1,845(31%), 민자 937(16%)}을 투자 해 ‘탈탄소·스마트산단 대전환을 위한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정했다.


또 3대 중점과제, 9대 실천과제 및 30개 세부사업을 수립해 25년까지 일자리 2000개 창출, 첨단 스마트팩토리 100개 보급, 온실가스 10% 저감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


주요 내용은 첫째, 저탄소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 철강 환류시스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그린 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화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역량 강화다. 


둘째, 디지털 제조혁신 선제적 전환, 스마트 제조 혁신인력양성 등의 디지털 전환 대응 스마트 제조 신산업화 전략을 추진한다. 


마지막,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구축, 그린 인프라 정비 등의 과제를 통해 탈탄소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은 현재 노후된 산업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포스코 중심 산업구조 재편으로 청정금속소재 기반 신산업 거점 산단으로 도약을 구상한다.


또 경주는 포항, 영천과 연계협력 강화 및 스마트 실증 인프라 중심 산업기반 마련으로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전진기지로 재도약을 노린다.


영천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에서 탈피해 기업들간의 R&D 협력강화를 통해 차세대 그린부품소재 R&D 중심지로 도약을 꿈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비전선포식은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의 첫걸음이며,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을 통해 포항권 경제 활성으로 산단이 살고, 지방이 살고, 대한민국이 살 수 있도록 우리 도가 주도적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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