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예약국'(청솔APT상가), 공공심야약국 지정...22시~25시(새벽1시)까지
경북道, 7월1일부터 연중무휴 '공공심야약국' 7개소(도심형5, 비도심형2) 시범 운영
경북 영천시 청솔길 23-6 청솔아파트 상가 105호(망정동) 『예약국』이 연중무휴 '공공심야약국'으로 선정돼 7월1일부터 밤10시 ~ 다음 날 새벽1시(3시간)까지 운영된다.
경북도는 30일 의료 취약시간대 휴일과 심야시간에 주민이 의약품 구매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에게 복약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공공심야약국' 7개소(도심형5, 비도심형2)를 선정해 시범운영을 실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 동안 심야 시간대 약국 운영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지만 이용 인원이 적고 인력 채용 어려움과 재정부담 등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때문에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에 공공심야약국 운영비 지원을 지속 요구해 왔으며, 올해 국비 지원으로 시범 운영(전국 62개소)의 길을 열었다.
이번에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7개 약국은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심형(포항 서문제일약국, 포항 두꺼비약국, 김천 드림약국, 경산 복광당약국, 칠곡 대구약국)과 10만명 미만 비도심형(상주 수정온누리약국, 영천 예약국)으로 구분된다.
경북에는 포항, 경주, 안동, 구미 등 4개 시 지역에서 11개 약국이 야간운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경북도는 도민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투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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