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공모,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내년부터 4년 간 

▲ 화남면 기초생활거점사업(활력센터) 위치도

경북 영천시 화남면(면장 정해동)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4년간 중장연층을 기반으로 생활체육 및 주민 교류를 위한 활력센터 등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영천시 지역활력과(과장 이동만)는 4일 화남면 삼창리 원에 활력 인력 육성, 주변 배후 마을로 서비스 전달을 위한 활력 배달 프로그램, 활력 공유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화남면민들에게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市 관계자는 화남면 행정복지센터 정면에 조성될 이번 활력센터는 면 소재지 정비 사업을 통해 이미 조성된 화남면 다목적회관(목욕탕, 헬스장 등)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모를 위해 화남면은 앞서 주민 주도 협의체인 화남면 주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올해 초부터 주민설명회와 현장포럼 5회, 선진지 견학 등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시켜 이 사업을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이 구체화하면 화남면은 활력센터(990㎡) 구역 내 게이트볼장(500㎡)을 신설할 방침이다. 

한편 영천시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농촌 종합정비 및 경관개선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8개권역 28개 사업지구에 사업비 1,256억원을 투입해 주민소득향상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기위한 주민주도형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화남면의 38억원 공모사업이 더해지면서 영천시는 2021년 30억원의 임고면 양항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활력 공모 사업은 모두 8개 권역 30개 사업지구에 총 사업비는 1,324억원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