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의보] 경산 와촌, 올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보건연구원 ‘작은빨간집모기' 첫 채집
  • 기사등록 2022-07-04 20:28:14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산 와촌, 올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보건연구원 ‘작은빨간집모기'  첫 채집

지난달 27일 채집, 지난해는 8월 2일 첫 발견, 부산은 4월7일 첫 발견 


▲ 질병청관리본부


일본 뇌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바이러스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북 경산시 와촌에서 올해 처음 발견(채집)됐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바이러스성 일본뇌염 유행 예측을 위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에 경산 와촌면 일대 우사(牛舍)에서 채집된 모기들을 대상으로 작은빨간집모기의 유·무와 개체수를 분석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달 27일에 채집된 모기들에서 작은빨간집모기의 존재를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빨간집 모기는 지난해에 비해 1개월 정도 이른 것으로 경북은 지난해 8월 2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된 바 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7일에 부산에서 처음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청), 


작은빨간집모기는 사람에게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매개체이며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4월부터 10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관찰되고, 8~9월에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무증상이고, 감염자의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뇌염 증상을 나타내며, 사망률이 20~30%에 이른다.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환자는 66명, 경북은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청).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95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  기사 이미지 (대회) 영천체육관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7일간 열전 돌입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