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들면서 빗길 교통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7월에 교통사고가 빗길로 인해 자주 발생해 빗길 교통사고는 총 6만 9062건으로 연평균 1만 38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월별로는 여름철(6~8월)에 37.9%(2만 6194건), 그 중 7월은 14.7%(1만 156건)으로 가장 많이 일어났다.
1. 감속운전 및 안전거리 유지하기
빗길, 타이어에 수막(水膜)이 생겨 조작이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다.
비오는 날, 제동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평상시 규정속도 대비 20%이상 감속, 폭우가 내릴 때는 50%이상 감속하여 안전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2. 낮에도 전조등, 안개등 작동하기
비가 오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자신의 차가 보행자나 타운전자에게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어둑한 밤 또는 비 오는 날은 출발 전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 자기 차량의 존재를 알려주도록 한다.
3. 미리미리 내차의 상황 알리기
빗길에서는 상대방의 움직임 예측이 어렵고 상황 대처 시간 역시 길다. 차로 변경, 진행 방향 변경시 평소보다 일찍 방향지시등을 켜서 내 움직임을 상대에게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4. 각종 차량 장치 점검하기
△적정 공기압 유지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평시보다 10~15% 정도 높여주면 수막 현상 발생률이 줄어듭니다.
△타이어 마모도 체크한다. 타이어가 마모될수록 수막 현상 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 백원짜리 동전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동전을 꽂을 때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보인다면 타이어가 마모된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배터리 주기적 체크하기
전조등, 와이퍼 작동이 증가하면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 있다. 보닛을 열어 배터리 우측에 있는 점검 표시창을 확인하여 미리 정비하도록 한다.
△배터리 방전 예방법
기온이 높을 때는 장시간 외부주차 피하고 정차후 에어컨, 라이트 등 전기 장치를 끄고 시동 끈다.
또, 미리 배터리 배선을 확인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주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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