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도의회(61명), 국민의힘 56명, 더불어민주당 2명(비례), 무소속 3명  

▲ 이춘우(왼쪽)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윤승오 교육위원장

영천시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이 나란히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장과 교육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경산)는 지난 8일 제332회 임시회에서 제12대 전반기 7개 상임위원장(부위원장) 및 상임위원을 구성하고 지역 이춘우 의원을 기획경제위원장에 그리고 윤승오 의원을 교육위원장에 각각 배출했다. 

이춘우 위원장은 "기획경제위원회는 道전체 경제를 관할하는 역할을 한다. 전반기 2년 임기동안 코로나19로 피폐화된 서민경제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풍부한 지역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특히 영천을 위해서는 청년창업과 지역상공인 등 일자리를 위한 영천시 시책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윤승오 의원도 "저에게 부담가는 중책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러나 "지방도시 과밀 학급이 있는 반면 폐교 직전의 학교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교육 현실에서 인구 소멸 도시가 되지 않도록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앞서 지난 4일 332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배한철(경산) 의원을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에는 박영서(문경), 박용선(포항)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도의회는 8일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전체 재적의원 61명을 대상으로 7개 상임위원 및 위원장을 선출하고 제12대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 됐다. 

이날 경북도의회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장 이칠구(포항), 기획경제위원장 이춘우(영천),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최태림(의성), 문화환경위원장 김대일(안동), 농수산위원장 남영숙(상주), 건설소방위원장 박승직(경주), 교육위원장 윤승오(영천)의원이 각각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