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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11일간의 일정, 제9대 첫 임시회(제224회) 28일 폐회
  • 기사등록 2022-07-28 22:51:42
  • 수정 2022-07-29 09: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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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14건, 5분 자유발언 2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 (시진=영천시의회)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28일 제224회 임시회 7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 원구성 완료 후 처음 실시되는 임시회로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주요 핵심 의제는 역시 집행부 2022년 주요업무보고다.


이번 임시회에 앞서 의회는 집행부 파견인사를 놓고 민선 8기 최기문 영천시장과의 힘겨루기 논란으로 고강도 의회 운영이 예상되었으나 조례를 제외한 예산심사가 없는 임시회로 19일 미뤄왔던 파견 전문위원 보직 인사 발령을 완료하면서 마찰 없이 순조롭게 넘겼다.


11일 동안 의회는 의원의 자격심사, 윤리심사·징계에 관한 내용을 담은 윤리특별위원회 신설을 위한 영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 중 영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사용수익허가'를 '사용허가'로 용어를 수정해 의결하고, 영천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특별회계 설치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 및 관리에관한 조례안 등 나머지 13건은 각 상임위에서 원안가결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폐회했다.


그러나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2건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집행부에 대한 시정 방향 및 고강도 지적사항을 제시하면서 제9대 첫 임시로서의 면모를 나타냈다.


다음 회기는 9월 중 개회하는 제225회 제1차 정례회로 2022년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한다.


▲ 왼쪽부터 하기태 의장... 5분 발언에 나선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 박주학 운영위원장


[5분자유발언]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시급’이라는 주제로 일손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농업현장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에서는 2004년부터 농업, 제조업, 건설업 등에 상용직 고용형태인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일부 대농가의 인력문제만 조금 해결했을 뿐 중소농가에 일시적으로 폭증하는 농번기 인력 부족에는 턱없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정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해 외국도시 인력 도입 MOU, 인건비 지원,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관련된 선재적 정보플랫폼 구축 등으로 농촌 인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요청했다.


박주학 운영위원장도 28일 마지막 제7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복숭아 명품과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농민을 응원하는 박주학 의원입니다"로 시작해 지역 복숭아 조기출하를 위한 시설 및 기술지원을 강조하면서 영천시의 농업 시정방향을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 복숭아의 경우 재배면적이 경북 1위(2,129ha)에 걸맞지 않게 기술력과 재원부족으로 농민들이 제값을 받지못하는 실정이라며 농가소득 증대와 명품과일 생산을 위해 영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기태 의장은 " 지난 6.1지방선거 후 처음 열리는 임시회지만 초선 동료의원들께서 집행부 2022년 주요업무보고에서 많은 질문을 쏟아 내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것이 이번 임시회의 결과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의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회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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