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2023 경북미래교육지구 추가지정 설명회<사진=경북교육청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 경주 황룡원에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2023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경북미래교육지구의 주요 정책은 △소통과 협력의 안정적 경북교육 거버넌스 구축 △배움과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공동체 운영을 통한 지역연계 돌봄 및 방과후활동 지원 △학교-지역사회 연계 공교육 혁신을 위한 지역 특색 프로그램 활동 총 4개의 추진 과제를 연계하고 있다.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마을 주민이 서로 협력해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5곳(의성, 상주, 예천, 안동, 경주)이 운영중이며 2023년에는 기초지자체 공모를 통해 5개 지구를 추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지자체 공모계획서 접수·심사를 통해 9월 말 최종 선정된 지자체 대상으로 내년 1월 도교육청과 지자체간의 MOU을 맺고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사업비는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각각 연 2억 원씩 부담하고, 4년의 사업 기간 종료 후에는 두 기관 협의를 통해 연장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포항, 문경, 영덕, 칠곡, 울진, 청송, 영천, 고령 등 8개 기초지자체 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