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원희룡 국토부장관, "TK신공항 건설 대통령 약속" 적극지원 약속!

9월중 신공항 도로·철도 등 추진 현장 점검...주요현안 조기 해결

▲ 이달희(왼쪽)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8일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특강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으로부터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건설 지원을 약속 받았다.

원희롱 국토부장관이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건설에 강력한 적극 지원을 약속 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당시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이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자리에서 "지역민이 하루빨리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지원 약속 후 정부차원의 후속 조치여서 지역 정치권의 기대감이 높다.

원 장관은 8일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특강에 참석해 “대구경북신공항이 TK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앞장서겠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날 원 장관은 특강에 앞선 간담회 자리에서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적극 지원을 재차 약속하고,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이달희 경제부지사, 지역 경제인 등과 지역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중남부권 거점 관문공항 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시행자 참여 ▷대구경북선(광역철도),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은 대통령의 약속이자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다”며 “신공항과 관련된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국토부 실무진들과 충분히 검토한 후 9월 중에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