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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호남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호시우보'(虎視牛步)* 자세 필요 -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창립총회...20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
  • 기사등록 2022-08-22 14:53:30
  • 수정 2022-08-22 15: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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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호시우보'(虎視牛步)* 자세 필요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창립총회...20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


*<'호시우보'(虎視牛步)=국인의 특성을 나타내는 말로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뜻으로,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뜻>


▲ 20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창립총회에서 우종철(왼쪽) 포럼 이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 우종철 영·호남상생포럼 이사장, "영·호남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호시우보'(虎視牛步) 자세 필요

-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호남 상생발전 위해 민·관·정이 함께 하자!"

- 현경대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영·호남 상생발전은 선택 아닌 필수"

- 윤상현 국회의원, "서로 다른 문화적 가치 극복 해야"

- 강기정 광주시장, "영·호남상생발전은 생존의 문제"

-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승남·윤영덕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 동참 영상 메시지


▲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 창립총회가 20일 오후 3시 대구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영호남이 한자리에 모여 만세삼창으로 상생발전과 대한민국 동·서화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사진=장지수 기자)


미래 대한민국은 "영·호남이 살아야 발전할 수 있다"는 명제가 영호남 민간차원에서 제시됐다. 역으로 말하면 정치권과 민심이 니편내편으로 양분화하면서 영·호남상생발전 없이는 나라의 미래는 없다"는 절박함이다. 특히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영호남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이제 민·관·정이 함께해야 하며 더는 늦출 수도 없는 시대적 사명이라는데 한목소리로 뭉쳤다.


이같은 절규는 20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창립총회자리에서 "영남 만세! 호남 만세! 대한민국 만세!" 삼창과 함께 영·호남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화합을 천명하면서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우종철 영호남상생발전포럼(창립) 이사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상현·이인선 국회의원, 현경대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재우·이재숙·정일균 대구시의원과 포럼 기획·홍보분과, 정책연구분과, 상생경제교류분과, 문화·체육·예술분과 등 영·호남 달빛동맹으로 동서화합을 이끌어내려는 회원 200여명이 동참했으며,


또 참석하지 못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승남·윤영덕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뜻을 함께했다.


특히 강 광주시장은 "강력한 경제동맹인 '영호남 반도체 동맹'을 제안한 바 있으며 수도권 집중은 지방소멸을 초래하는 심각한 국가 질병이 됐다. 이번 포럼을 통한 정책이 영호남 동반 성장의 연결고리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호남 정관계 인사를 대표해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창립)에 함께 동참을 선언했다.


우종철 포럼 이사장은 이철우 경북지사, 윤상현·이인선 국회의원, 현경대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국민통합'을 시대적 과제로 제시하고, "영호남이 상생발전 하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으며, 영호남이 화합하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한민족의 숙원인 통일도 가까워질 것"이라며 "앞으로 '영호남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일념을 가지고 호시우보(虎視牛步,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포럼 창립 포부를 나타냈다.


이철우 지사는 "해묵은 지역감정은 서로를 잘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나아가자"며 "대구·경북에서 이번 포럼이 진행된 만큼 다음에는 광주·전라에서도 포럼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혔다.


윤상현 국회의원도 "통일신라가 이룩된 후 백제와 신라의 화합을 위해 지리산 중턱에 '화엄사'를 세웠다. 이것은 영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건물"이라며 "대한민국 통일을 위해선 영호남의 화합 상생 발전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러한 선한 시도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 될 것이며 특히 정치인들에게 영호남 발전을 요구하는 헌장도 함께 만들면 좋겠다"며 영호남 문화적 차이를 비교 해석했다.


이날 '영호남상생발전포럼 창립총회 선언문 내용은 △영호남 동서화합·상생, 미래세대 물려주기 △동서화합과 상생발전 화두 강조·실천 △철저한 정치·당파성 배제 △대한민국 발전 위한 균형·건설적 분과별 활동 △동서지역 민간교류 확대 △동서지역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위한 정책 제안·공론화 △진정성 있는 교류로 자긍심·애향심 갖고 대한민국 미래 발전 천명 등이다.


사단법인 영호남상생발전포럼(E&W Co-Prosperity Forum)은 '영호남 상생으로 더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날 창립 총회를 열고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정치·당파·지역·종교 등을 초월한 순수 민간 참여로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동서화합을 넘어 대한민국 통일과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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