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지역 청년정책 발굴 위한 청년 참여분위기 조성 목적

영천지역 청년들의 전용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이 처음 문을 열었다.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다.

영천시는 26일 충효로 60, 투썸플레이스 영천시청점 4층에 '2022년 영천청년샌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청년지원에 나섰다.

청년센터는 이곳 4층 약334㎡(101평)의 사무실을 임차(10개월 2,220만원)해 리모델링비용 8000만원을 들여, 운영비 2억3,000만원(년)으로 카페테리아, 스튜디오, 상담실, vr모의면접실 등을 설치·운영하면서 청년들의 회의, 강연, 청년문화행사 등 무료대여 방식으로 활용한다.     

이곳 운영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대표 강구민)에 민간 위탁을 맏겨 지역 청년들의 사회 정착 및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 참여분위기 조성이 목적이다.  

특히, 영천시는 취업 준비생 또는 면접 준비생을 위해 여러 직종별 기업 면접을 VR모의면접 기계를 통해 목소리 크기, 답변 길이, 시선 처리 등을 피드백 받을 수 있는 VR모의면접실이 마련해 향후 메타버스 존을 설치하여 청년들의 흥미와 유익함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운영 시간은 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사전예약 시 일요일이나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센터 오픈 테이프컷팅과 함께 센터 개소식을 축하했다.